투자 우선순위 ‘역세권’ 상가, 꾸준히 잘나가는 이유는
투자 우선순위 ‘역세권’ 상가, 꾸준히 잘나가는 이유는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08.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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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 유동 인구 흡수…낮은 공실률에 상가 가치 높아
부산 1호선 사하역 도보권 ‘힐스 에비뉴 사하역’ 상업시설 분양 중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상가시장 스테디셀러로 꼽히는 역세권 상가가 올해도 높은 투자가치를 이어가고 있다. 역 인근 풍부한 유동인구를 자연스럽게 흡수하며 안정적으로 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는 데다 입지적 장점을 발판 삼아 단기간 빠른 상권활성화 역시 기대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역 주변으로 들어설 수 있는 부지가 한정된 만큼 상가의 가치 역시 더욱 높게 나타난다. 최근 네이버 부동산에 올라온 상가들을 살펴보면, 부산도시철도 1호선 초량역 9번출구에서 도보 약 3분거리에 위치한 상가의 경우 현재 3000/1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비역세권에 위치한 상가 300/40의 매물과 큰 차이가 벌어진다.

더불어 역세권 상가는 대부분 대로변과 맞닿아 있는 경우가 많아 접근성이 뛰어나고, 보행자 및 차량 운전자에게 각인되기 쉬워 인지도 역시 높다. 여기에 역 주변으로 상가의 1면 이상이 온전히 노출되는 만큼 가시성이 높아 폭넓은 광역 수요를 유입시키기에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

역세권 상가는 공실 리스크 역시 최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서 전국 상권의 공실률을 살펴보면, 올해 2분기 기준 영등포∙신촌 권역 내 공덕역, 당산역, 망원역 일대의 소규모 상권은 모두 공실률 0%를 기록했다. 또한 지방에서도 부산의 덕천역 0%, 하단역 3.8% 등의 낮은 공실률을 보였다.

이에 최근 분양 중인 초역세권 상가에도 투자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부산광역시 사하구 괴정동 일원에서 분양 중인 ‘힐스 에비뉴 사하역’ 상가가 대표적이다. 지하 2층~지하 1층, 2개동, 총 107호실 규모로 앞서 전 세대 완판된 ‘힐스테이트 사하역’ 대단지 내 조성된다.

상가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사하역이 직선거리로 약 300m, 도보로 3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광역수요 확보에도 유리하다. 부산교통공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사하역의 승∙하차 인원은 약 21만9023명에 달한다. 역 주변으로는 뉴코아 아울렛, 아트몰링 등 쇼핑몰을 비롯해 승학체육공원, 에덴공원, 동매산 등 다수의 공원과 산이 위치하고 있어 평일과 주말 관계없이 유동인구가 많다.

여기에 '힐스 에비뉴 사하역'은 상가시장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대로변 스트리트형 상가로 조성된다. 길을 따라 저층부에 상가를 배치해 접근성을 높이면서, 수요자들에게 편리한 쇼핑 동선을 제공할 예정이다. 총 길이 약 400m로 조성되며, 높은 가시성과 우수한 입지 등을 바탕으로 사하구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 에비뉴 사하역 상가는 유동인구 확보에 유리한 역세권 입지를 갖춰 폭넓은 고객을 자연스럽게 유입할 수 있는 데다 대로변 스트리트형 상가로 조성되는 만큼 집객효과 역시 더욱 뛰어날 것”라며 “여기에 사하구 내 희소성 높은 브랜드 상가로 조성돼 투자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끌면서 현재 성황리에 분양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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