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장마철 대비 아파트 건설현장 안전점검…231건 적발
경기도, 장마철 대비 아파트 건설현장 안전점검…231건 적발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1.06.22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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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공사현장 안전 점검 [사진=경기도]
▲아파트 공사현장 안전 점검 [사진=경기도]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경기도는 장마철을 앞두고 아파트 공사현장 15곳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진행해 231건에 대해 예방 조치를 했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지난달 31일부터 9일까지 집중호우에 취약한 터파기 등 가시설 공사 중인 건설현장 가운데 임야 또는 하천과 인접하거나 주거밀집지역에 위치한 15곳을 대상으로 민간전문가와 함께 건축, 토목, 건설안전, 소방, 폭염대비 분야로 구분해 안전 점검했다.

점검 결과 추가적인 안전관리 조치가 필요한 사항으로 건축 분야에서 31건, 토목 분야 82건, 건설안전 분야 46건, 소방분야 69건 등 모두 231건이 파악됐다.

건축 분야에서는 ▲비계 하부 고정상태 불량 ▲동바리 설치 및 임시 가새 고정 불량 ▲비계발판 및 안전난간 미설치 등이 지적됐다.

토목 분야에서는 ▲토류판 시공 불량 ▲사면 보호조치 불량 ▲배수시설 관리 소홀 및 수방자재 미확보 등이, 건설안전 분야에서는 ▲작업자 안전통로 미확보 ▲침사지 안전펜스 미설치 ▲건설자재 정리정돈 불량 등이 적발됐다.

소방 및 폭염대비 분야에서는 ▲위험물저장소 관리소홀 ▲누전 등 안전관리 소홀 ▲근로자 휴게시설 미설치 등이 확인됐다.

도는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그 밖에 지적사항은 시군 지자체에 통보해 조치하고 관리하도록 했다.

신욱호 공동주택과장은 "본격적인 우기가 오기 전 수해 방지대책 수립 및 배수시설 점검 등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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