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미래혁신본부 등 신설…조직개편 단행
HDC현대산업개발, 미래혁신본부 등 신설…조직개편 단행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04.12 14: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래 준비·개발역량 강화 박차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최근 미래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개발 및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HDC현산은 미래사업 준비기능을 강화하고 ESG(친환경·사회적 책임·투명한 지배구조) 경영을 준비하기 위해서 미래혁신본부와 안전경영실을 신설하고 상품개발 기획 및 영업력 강화를 위해 개발본부와 수주본부를 개발영업본부로 통합했다. 아울러 마케팅과 브랜드 역량 강화를 위해 개발영업본부 내 마케팅 부문을 신설했다. 

기존 4본부 2실 29팀 10그룹 1지사에서, 4본부 4부문 1실 31팀 5그룹 1지사로 변경한 조직개편과 더불어 2018년 건설업계 최초로 도입한 애자일 조직을 발전시켜 프로젝트 조직을 신설한다.

HDC현산은 미래 준비 기능을 강화하고 신사업과 신기술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미래혁신본부를 신설했다. 미래혁신본부는 미래전략팀과 HR혁신팀, 디지털플랫폼팀 등으로 구성돼 디지털 트렌드의 능동적 대처와 더불어 신사업 발굴과 신기술 개발, 미래 인재 육성 등의 중책을 맡는다.

이와 함께 최근 ESG가 강조되고 있는 기업환경 변화에 따라 안전 및 환경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안전경영실도 신설했다.

기존 개발본부와 수주본부로 나뉘었던 조직을 개발영업본부로 개편해 상품개발 기획 및 기능별 영업 강화에 나섰다. 특히, 프로젝트 조직을 신설해 사업 추진 시 담당자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을 통해 빠른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등 책임경영의 도입으로 업무의 일관성과 통합성을 높였다.

기존 조직 또한 지속적인 변화를 추진한다. 건설본부는 신설된 건설디지털팀을 통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현장관리의 고도화를 추진하며 현장의 스마트한 변화를 모색해 나간다는 전략이며, 경영본부도 경영분석, 재무, 회계 등 각 부문의 경영효율화에 주력하고 전문성 또한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조직개편은 전문성에 따른 실력주의 인사 원칙의 기조 아래 HDC현대산업개발의 중장기 전략 방향에 부합하는 혁신형 인재를 등용하는 데에도 중점을 뒀다.

이 밖에도 여성리더, 젊은 인재 발탁으로 미래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인사에 1개 부문과 1개 팀장에 여성 리더를 추가로 선임했다. 전체 31개팀 중 약 23%에 달하는 7개 팀을 여성 리더들이 이끌고 있으며 여성 임원도 3명이 근무 중이다.

HDC현산 관계자는 "조직개편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신사업을 모색하고 미래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변화하고 혁신을 체질화하고자 하는 HDC그룹의 의지가 반영됐다"며 "디벨로퍼로서의 역량을 고도화해 새로운 도시 모델을 정립하고 미래 신사업 플랫폼 발굴 노력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