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운전자 80% "고속도로" 선호
자가운전자 80% "고속도로" 선호
  • 이헌규
  • 승인 2006.09.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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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이용객 10명중 8명은 장거리 이동 교통수단으로 고속도로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도로공사(사장 손학래)가 경부고속도로 죽암휴게소 등 15개소에서 자가 운전자 1200명을 대상으로 ‘고속도로 전체 구간과 시설개량 구간’에 대해 만족도를 조사 한 결과, ‘출발시간 선택의 자율성(38%)’과 ‘편리한 접근성’(30%) 등의 이유로 응답자의 80%가 고속도로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또 고속도로 지정·체로 인한 인내시간 조사 결과에서는 평균 통행시간보다 2배 이상 지체되더라도 고속도로를 이용하겠다는 응답이 지난해 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속도로 지·정체 해소를 위한 노력 부문은 ‘하이패스 차로 설치’와 ‘톨게이트 복수부스 운영’이 진출·입 대기시간을 크게 단축시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하이패스의 장래 이용’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 75% 이상이 이용하겠다고 답했다. 또 고속도로의 기능 향상 과제로는 ‘하이패스 설치확대’(44%), ‘톨게이트 차로확장’(31%) 등을 꼽았다. 한편 도공은 고속도로 톨게이트의 지·정체 개선과 효율 향상을 위해 하이패스 전국 확대와 톨게이트 차로를 증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도공은 응답자의 55%가 지·정체가 심하다고 답한 경부선 기흥IC~판교IC 구간 등 고속도로 본선 16개 구간에 대해 확장공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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