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초 헌인마을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 인가
서울시, 서초 헌인마을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 인가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1.03.0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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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45가구·공동주택 216가구 총 261가구
▲헌인마을 개발 조감도  [자료=서울시]
▲헌인마을 개발 조감도 [자료=서울시]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서울시는 서초구 내곡동 374번지 일대 헌인마을 도시개발사업(13만2523㎡)에 대한 실시계획을 인가 고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09년 3월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2011년 실시계획 인가 신청 후 조합의 내부 사정으로 장기간 사업추진이 지연됐다. 이후 조합 정상화 과정을 거쳐 지난해 5월 실시계획이 보완 신청됐다. 이어 도시개발법령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관련기관(부서) 협의와 환경·교통 등의 영향평가를 거쳐 실시계획이 인가 됐다.

사업 시행자는 토지 소유자 등으로 구성된 '헌인마을 도시개발구역 도시개발사업조합'이다. 실시계획에 따라 기존 자연녹지지역은 제1종전용주거지역(용적률 100% 이하, 최고층수 2층 이하)과 제2종전용주거지역(용적률 120% 이하, 최고층수 3층 이하)으로 변경되며 단독 45가구, 공동주택 216가구 등 총 261가구가 조성된다.

전 주택이 신재생에너지 설치비율을 20% 이상 확보하고 제로에너지 설계(공동 4등급, 단독 5등급) 등 에너지 절약 기술을 의무적으로 도입한다. 주변 그린벨트에 무단방치 돼 있던 쓰레기·폐기물들은 다 치운다.

올해 환지계획 수립과 보상 절차를 거쳐 내년 착공하고 2023년 말 준공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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