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한국토지신탁은 자사가 사업대행자로 있는 대전 문화2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이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문화2구역 재개발 사업은 대전 중구 문화동 330번지 일대 3만9827㎡에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749가구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 ▲39㎡ 40가구 ▲59㎡A 161가구 ▲59㎡B 49가구 ▲73㎡A 242가구 ▲73㎡B 102가구 ▲84㎡A 110가구 ▲84㎡B 45가구다. 전체 세대 중 709가구가 일반 공급된다.
이번 사업시행 인가는 두 번째로 2006년 첫 시공사를 선정한 뒤 2009년 9월 사업시행 인가를 받았으나 글로벌 금융위기로 자금 조달에 차질이 생기면서 2013년 취소됐다.
이후 조합은 조합장을 새로 선출하고 신탁방식 정비사업의 사업대행자 방식을 도입했다. 한토신은 2017년 이 구역 사업대행자로 뽑혔다. 이어 새 시공자로 DL이앤씨(옛 대림산업)·대림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하는 등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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