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303억원 투입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지원
환경부, 303억원 투입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지원
  • 김유현 기자
  • 승인 2021.02.0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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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0곳·내년 49곳 등 3년간 총 100개사 선정
오염물질 배출저감·자원-에너지 효율화 설비 개선

 

(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환경부는 오염배출원 비중이 큰 제조업 공장을 친환경·저탄소형 제조공장으로 녹색전환을 지원키 위해 올해 총 303억원 규모의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그린뉴딜 3대 분야 중 하나인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을 추진해왔다. ▲도시·공간·생활 인프라의 녹색 전환 ▲저탄소·분산형 에너지 확산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 등에 초점을 맞춘 사업이다.

오염물질 배출 저감과 온실가스 저감, 자원·에너지 효율화, 스마트시설 도입 등 저탄소 설비 개선을 통합 지원해 친환경 제조공장의 선도 본보기(모델)를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

환경부는 올해는 30개사, 내년엔 59개사 등 3년간 총 100개사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온실가스 저감' 분야를 신설, 오염물질 배출저감 뿐 아니라 물순환 이용, 온실가스 저감 등 종합 개선을 추진하는 기업을 중점적으로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선정기업은 친환경·저탄소 설비 구축 투자비의 최대 60% 내에서 10억원까지 정부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선정기업이 산업부 '클린팩토리' 사업과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공장' 사업을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생산공정의 효율화를 위한 설비개선과 스마트설비 등 관련 개선사업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환경부는 제조공장을 소유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8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 지원기업 선정 공고를 진행한다. 이후 사전서면평가, 현장확인, 발표평가, 최종선정평가를 거쳐 총 3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사업신청서를 작성해 다음 달 16일까지 위탁관리기관인 한국환경공단에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사업 공고문과 사업계획서 작성양식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환경공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한국환경공단 연구개발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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