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국내 7곳·중국 국영기업 1곳 사업참가 의향서 제출
(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경남 창원시는 지난 3일 마감한 마산해양신도시 민간복합개발시행자 공모에 8개 업체가 사업참가 의향서를 넣었다고 3일 밝혔다.
참가 의향서를 제출한 곳은 신성건설산업, 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 지에스건설, 보성산업, 효성중공업, 와이즈캔 등 국내 7개사와 중국 국영기업인 중국교통건설유한공사(CCCC) 1곳이다.
시는 3월 25일까지 제출해야 하는 사업계획서를 평가한 후 4월 중에 우선협상대상자 1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마산해양신도시 개발을 통해 조화와 상생 그리고 미래혁신 성장을 도모하고 문화, 관광 및 스마트기술 기반 글로벌 감성 도시 조성을 목표로 지난해 10월 마산해양신도시 개발방향을 새롭게 정하고, 마산해양신도시 전체면적 64만2167㎡ 중 29만7000㎡를 공모구역으로 설정해 12월 15일부터 민간복합개발시행자를 공모했다.
민간사업자는 공공기반시설 부지를 제외한 민간자본유치구역 20만3119㎡을 기준으로 토지를 공급받아 민간복합개발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관광숙박업, 문화관광 복합시설은 반드시 사업계획에 포함해야 한다.
한편, 공공구역에는 친환경 호안 수변산책로 조성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호안 산책로는 총 3.2km로 서항1교~ 항2교 사이 내호구역 1km는 마무리 중에 있고 6월경 시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며 나머지 공간은 2021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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