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평택·당진항 항만시설 확충 및 항로 수심개선 등에 734억원을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계획된 사업은 신국제여객부두 건설, 배수로(5.7㎞) 정비, 항만시설물 내진보강, 시설물 유지 보수 등이다. 신국제여객부두 건설사업은 현 3개 선석 규모의 국제여객터미널 부두를 평당항 남동 측 매립 부지로 이전해 4개 선석 규모로 확장하는 공사로 내년 11월 완공 예정이다.
평택해수청은 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1분기 내 37개 사업 중 32건을 조기 발주하고 상반기 내 60% 이상을 집행하기로 했다.
시행 중인 건설현장에 대해 설 명절 대비 하도급 대금 및 임금지급 실태점검을 실시해 명절 전 대금 지급 독려 등을 통해 서민생계 안정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평택해수청 관계자는 “집행부진이 예상되는 사업은 중점 관리 및 사전 해소대책을 마련해 대비할 것”이라며 “건설현장에 대한 정기적 간담회 및 수시점검을 통해 집행 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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