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안전‧건설 분야에 1조6228억원 투입
서울시, 올해 안전‧건설 분야에 1조6228억원 투입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1.01.18 13: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월까지 안전·기반시설 분야 용역 219건·건설공사 발주 128건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서울시는 올해 안전·기반시설 분야와 건설공사 용역 발주에 1조6228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시설물 조성공사·보수 등 총 347건으로 이는 지난해 1조3189억원 보다 23% 증액된 규모다.

우선 안전·기반시설 분야 발주 용역은 ▲도로시설·소방·산지 등 안전분야 119건(230억원) ▲상하수도 등 안전관리 76건(450억원) ▲기반시설 설계 24건(824억원) 등 총 219건이며 사업비는 1504억 원이다. 서울시는 오는 4월까지 발주 용역을 시행할 계획이다.

건설공사 발주는 ▲도로시설물·교량 유지관리 공사 등 안전분야 34건(873억원) ▲상하수도 시설물 정비 보수공사 28건(1221억원) ▲도로, 공원 등 도시기반시설 조성공사 55건(1조2447억원) ▲하천준설 등 하천시설물공사 11건(183억원) 등 총 128건에 1조4724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4월까지 75% 조기 발주를 계획하고 있다.

시민안전과 관련된 사업들로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함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청와대 일자리위원회 일자리 주요지표의 취업유발계수를 적용하면 안전·기반시설 용역 관련 취업자 수 1715명, 안전·기반시설 공사 관련 취업자 수 1만6786명 등 총 1만850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올해 발주될 용역·공사에 대한 사업내용과 발주시기 등의 관련 정보를 서울시 홈페이지에 공개해 업체들이 사전에 준비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고용불안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민안전과 직결된 사업들인 만큼 올 한 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