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유모차 살균시설·외부오염 차단 현관 도입
현대건설, 유모차 살균시설·외부오염 차단 현관 도입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0.12.2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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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상품 'H 클린존'·'H 드레스현관' 선보여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현대건설은 입주민 건강을 위한 특화상품으로 아파트 내 대형 육아·생활용품을 살균소독할 수 있는 'H 클린존'과 외부 오염물질이 실내로 들어오는 것을 차단하는 'H 드레스현관'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H 클린존’ 이미지 [사진=현대건설]
▲‘H 클린존’ 이미지 [사진=현대건설]

 

'H 클린존'은 지난 6월 특허등록을 완료한 '광플라즈마 살균청정 환기 시스템'과 동일한 광플라즈마 기술이 적용됐으며 2023년 입주 예정인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에 첫 적용될 예정이다.

유모차와 카시트, 아기띠 등 오염되기 쉽고 세탁이 어려운 대형 육아용품이 넉넉히 들어가는 크기로 대형 수입산 유모차도 넣을 수 있다. 휠체어나 어르신 보행보조기 등 생활 제품도 사용 가능하다.

현대건설은 'H 클린존'을 단지 내 다양한 공간에 배치해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첫 적용단지인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에는 커뮤니티 출입구 코인세탁실 옆과 H 아이숲(실내놀이터) 유모차 보관소 옆 등 입주민들이 오가며 사용하기 편한 곳에 설치할 예정이다.

'H 드레스현관'은 외출 후 아파트 실내에 들어서기 전 바이러스나 미세먼지에 오염된 소지품, 외투 등 일상용품을 살균 및 보관할 수 있도록 현관 수납 공간을 대폭 업그레이드한 특화 상품이다. 이 기술은 건설사 최초로 개발한 'H 클린현관'의 확장판 개념으로 오는 2021년 분양단지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현관가구형과 현관창고형 2가지 종류로, 현관가구형은 현관에 설치되는 수납장 내부를 모듈 형태의 박스로 분리, UV살균기를 설치해 자택현관에 들어서자마자 일상용품을 바로 넣어 소독할 수 있다. 외부에서 가지고 온 소지품이나 배달된 택배 살균도 가능하다.

현관창고형은 현관 수납장을 벽부형 시스템 가구로 설치, 문을 기존 여닫이가 아닌 폴딩도어로 장착함으로써 공간활용을 극대화한다. 아동용품, 골프백 등 부피가 큰 물건들도 편리하게 수납할 수 있다.

▲'H 드레스현관' 이미지 [사진=현대건설]
▲'H 드레스현관' 이미지 [사진=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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