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포항~삼척 철도 건설구간 최장 교량 설치 완료
철도공단, 포항~삼척 철도 건설구간 최장 교량 설치 완료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0.11.24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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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스교 시공완료 전경 [사진=철도공단]
▲트러스교 시공완료 전경 [사진=철도공단]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는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 건설구간 중 국도 7호선을 횡단하는 트러스교인 '왕피천교' 설치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목재나 강철 막대를 삼각형으로 연결한 골조구조를 '트러스'라 부르며 이를 연속시켜 만든 교량을 트러스교라고 한다.

왕피천교는 총 연장 108m, 폭 8.4m, 높이 10.6m, 총 중량 1132톤으로 국내 단선철도 단일 경간으로는 최장 교량이다.

철도공단 측은 “추진대를 활용해 교량을 이동 설치하는 압출공법을 적용해 도로 교통 흐름을 방해하지 않고 설치했다”며 “왕피천교 설치 마무리로 포항~삼척 철도 건설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 건설사업은 총사업비 3조4070억원을 투입해 2002년 착공했으며, 2018년 1단계 포항~영덕 구간이 개통됐다. 2단계 영덕∼삼척 구간은 2022년 완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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