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수자원공사, 17일 '수자원위성 활용기술 개발' 토론회
환경부-수자원공사, 17일 '수자원위성 활용기술 개발' 토론회
  • 김유현 기자
  • 승인 2020.11.16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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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25년 발사할 한국형 중형위성(수자원위성) [자료=환경부]
▲정부가 2025년 발사할 한국형 중형위성(수자원위성) [자료=환경부]

(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오는 17일 대전 유성구 라온호텔에서 '수자원위성 개발 및 활용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정부는 오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1427억원을 들여 한국형 중형위성(수자원위성)을 개발하고 공간홍수예보, 가뭄 및 녹조·적조 등을 감시하기 위해 2025년 발사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는 지난 8월 구성된 '수자원위성 활용 전문가 포럼'을 중심으로 산·학·연 위성 활용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먼저 오이석 홍익대 교수가 '수자원위성을 활용한 토양수분 산출 및 정량화 방안'에 대해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 이훈열 강원대 교수는 '수자원위성 영상처리와 활용 방안', 신동석 쎄트랙아이 이사는 '위성 지상국 시스템 운영 기술'을 발표한다.

강기묵 수자원공사 연구원은 '수자원위성 활용에 필요한 수체탐지 기술과 인공지능(AI) 적용 방안', 김상완 세종대 교수는 '레이더 간섭기법을 기반으로 한 수리구조물(댐, 보, 하굿둑 등) 시계열 변위 분석과 안전성 평가기술' 등을 공유한다.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앞으로 수자원위성 개발에 인공지능, 위성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접목해 스마트 수재해 관리를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수자원위성의 성공적인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은 "수자원위성은 기후변화로 심화되고 있는 홍수, 가뭄 등 물관련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유역과 하천 전역을 365일 관측하는 전용 위성"이라며 "수자원위성 개발을 통해 수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해결책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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