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한옥대상에 ‘일루와유’ 선정
올해의 한옥대상에 ‘일루와유’ 선정
  • 이유진 기자
  • 승인 2020.11.0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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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대상 ‘일루와유’(壹樓臥遊) [사진=국토부]
▲한옥 대상 ‘일루와유’(壹樓臥遊) [사진=국토부]

 

(건설타임즈) 이유진 기자= 국토교통부는 제10회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에서 서울 은평한옥마을의 '일루와유'(壹樓臥遊)가 준공부문 올해의 한옥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은 국토부에서 우리 전통 건축인 한옥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한옥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에는 4개 부문(준공, 계획, 사진, 영상)에 668개의 출품작이 접수됐으며 엄정한 심사를 거쳐 준공부문 3점, 계획부문 17점, 사진부문 25점, 영상부문 6점 등 총 51점 작품을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국토부장관상과 함께 현판(준공) 또는 상금(계획 1000만원, 사진 400만원, 영상 400만원)이 수여된다.

‘일루와유(서울 은평한옥마을)’는 마당 공간을 한옥 내부공간(대청)까지 확장 가능하게 해 지역 주민이 소통하는 문화행사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쓰임새를 가지는 한옥 마당의 본질적인 가치를 잘 표현했다.

계획부문에서는 '한옥, 현대주거와 만나다'가, 사진부문에서는 '현대건축과 한옥의 만남'이, 영상부문은 '구옥과 신옥의 만남'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상문 건축정책관은 “시간의 흐름 속에 한옥을 창조적으로 계승하고, 새로운 시대에 한옥이 가질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우리 한옥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가치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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