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암동 일대 ‘창업밸리’ 조성 본격화
고려대 안암동 일대 ‘창업밸리’ 조성 본격화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0.10.3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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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재생위원회 통과…2024년까지 총 486억원 투자
▲안암동 캠퍼스타운 개념도 [자료=서울시]
▲안암동 캠퍼스타운 개념도 [자료=서울시]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캠퍼스타운 일대에 ‘창업밸리’ 조성이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지난 29일 열린 제8차 도시재생위원회에서 ‘안암동 캠퍼스타운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이 조건부 가결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안건 상정은 ‘G-local 대학타운형 안암 창업밸리’ 조성사업이 2020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 신규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른 것이다.

계획(안)이 가결에 따라 시는 국비 100억원을 포함해 2024년까지 총 486억원을 투입해 창업중심 도시재생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으로 500억원 가까운 투자가 이뤄지면 일대 창업공간이 지금의 6배 규모로 확대돼 200팀, 1000여 명 이상의 창업가를 육성할 수 있는 창업 메카로 거듭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는 초기-실전-성장으로 이어지는 창업 기업의 단계에 맞는 육성전략을 펴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

예산투입은 하반기부터 시작되며 시는 핵심사업으로 생애주기 단계별 창업육성 모델에 따른 3가지 창업공간(창업스튜디오→창업스테이션→레벨업 스튜디오)을 조성, 창업가 탄생의 기반을 마련한다.

시는 창업 공간과 함께 청년 창업가 주거공간인 '스타트업 하우징', 지역주민의 소통·교류 공간인 '안암 어울림센터'를 조성하고 도로포장 개선, 방범 폐쇄회로(CC)TV 확충 등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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