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등 첨단장비 활용 ‘스마트 건설기술 경연장’ 열린다
드론 등 첨단장비 활용 ‘스마트 건설기술 경연장’ 열린다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0.09.15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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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공자동화·스마트 유지관리 등 모의 현장서 실제경연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국토교통부는 ‘스마트건설 챌린지 2020’의 일환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토공자동화 및 첨단측량’ 경연을, 한국도로공사와 ‘스마트 유지관리’ 경연을 공동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 건설은 설계-시공-유지관리 등 건설 전 단계에 첨단기술(BIM, 드론, 로봇, IoT, 빅데이터, AI 등)을 융합시켜 안전성·생산성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것을 의미한다.

국토부는 스마트건설을 통해 설계-시공-유지관리 등 건설의 모든 단계에 첨단기술(BIM, 드론, 로봇, IoT, 빅데이터, AI 등)을 융합 시켜 안전성·생산성 등이 개선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50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사업을 추진 중이고, 이번 경연도 스마트 시공 및 유지관리 기술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시행한다.

토공자동화 및 첨단측량 경연은 오는 18일 세종시 S-1 생활권 현장에서 개최되며 3개 기업이 참여해 고위험 현장작업의 안전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기술을 겨룬다.

경연 참가팀은 드론을 활용한 첨단측량을 통해 디지털 지도를 만들어 공사계획을 수립한 후, 머신컨트롤(MC)·머신가이던스(MG) 등 건설자동화 장비를 활용해 흙파기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해야 한다.

스마트 유지관리 경연은 16일 충북 영동군 금곡교 고속도로 교량현장에서 개최되며 총 36개 팀이 참여해 실시간 계측과 드론활용 결함탐지 부문으로 구분해 기술을 겨룬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기술적용의 과정과 결과물에 대한 품질·신속성·정확성·창의성 등을 평가한다. 입사장에게는 국토교통부장관상, 한국도로공사 사장상(스마트 유지관리),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상(토공 자동화 및 첨단측량)이 수여 될 계획이다.

권혁진 건설정책국장은 “4차 산업혁명은 전통적 건설산업이 첨단·지식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드론·IoT·빅데이터 등 첨단기술과 건설기술이 융합돼 스마트 건설기술이 다양하게 실제 활용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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