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대풍산단 주변에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음성군, 대풍산단 주변에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 한선희 기자
  • 승인 2020.09.07 15: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충북 음성군은 미세먼지 차단과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대소면 대풍산업단지 주변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대소면 대풍리 대풍산업단지 일대 2만538㎡에 국비 10억원 등 20억원을 들여 교목 6300그루, 관목 6만 그루, 초화류 1만 포기 등의 수목을 심어 11월까지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한다.

이어 지난 7월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확보한 음성하이텍산단에도 도비 3억원을 포함해 모두 20억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중부고속도로에 인접한 삼성농공단지와 축산물공판장 일대에도 2㏊ 규모의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한다.

군은 이달 현황 측량과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하고 내년 10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차단숲이 조성되면 미세먼지 확산 방지와 폭염 피해 예방은 물론 도시경관도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앞서 군은 지난해 20억원을 들여 금왕읍 내송리 금왕산단 일대 2.83㏊에 교목 4286그루, 관목 4만1500그루 등을 심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