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 38개국 외국인 유학생에 장학금 지급
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 38개국 외국인 유학생에 장학금 지급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0.09.02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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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지난달 26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38개국 96명 유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2020년 2학기 장학금’ 지급을 의결했다고 2일 밝혔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베트남, 방글라데시,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유학와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38개 국가 총 96명의 외국인 유학생에게 2학기 장학금으로 약 3억8000만원을 수여한다. 코로나19로 별도의 수여식은 개최되지 않는다.

우정교육문화재단 관계자는 “낯선 환경에서 공부하는 유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학업에 정진해 훗날 고국과 한국을 잇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 2008년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2010년부터 한국으로 유학 온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2013년부터는 대상 국가와 수혜학생을 대폭 늘리고 장학금 액수도 1인당 연 800만원으로 증액했다. 현재까지 1838명의 유학생들에게 총 72억여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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