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스마트 그린도시' 추진…사업 지원단 구성
환경부, '스마트 그린도시' 추진…사업 지원단 구성
  • 김유현 기자
  • 승인 2020.08.1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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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기관 협의체 협약 체결…전문가 자문단 구성도 추진

 

(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환경부는 19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한국환경공단 등 산하기관과 9월 중 공모 예정인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지원단 구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첫 회의를 갖는다고 밝혔다.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은 그린뉴딜 핵심 사업 중 하나로 도시의 기후변화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생활공간의 녹색전환을 목표로 우수한 사업계획서를 제안한 25개 도시를 공모를 통해 선정해 내년부터 2년간 사업비용을 지원한다.

환경부는 올해 6월부터 도시 및 지역 환경전문가와 4차례에 걸쳐 포럼 및 간담회를 열고 세부적인 사업 추진 방향을 검토했다. 특히 지역의 아이디어 발굴지원과 자문제공을 위한 지원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 이번 업무협약을 마련했다.

이에 오는 9월에 국내 도시·환경분야 전문가들과 스마트 그린도시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탄소중립 도시의 본보기를 비롯해 다양한 확산 방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병화 정책기획관은 “탄소중립 사회의 시작은 이제 국민의 91%가 거주하는 도시의 체질 개선에서 비롯되어야 한다”며 “스마트 그린도시는 지역이 주도하는 도시의 녹색전환을 위한 첫 걸음이 되고 환경부와 지원단은 이를 위한 가교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마트 그린도시는 도시공간을 중심으로 그간의 환경부 정책을 종합하는 최초의 사업인만큼 환경부와 산하기관이 힘을 모아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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