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국토교통부는 안심도로 인식확산을 위한 '안심도로 공모전'을 진행한 결과, 총 19건의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안심도로는 지그재그, 소형 회전교차로, 차로 폭 좁힘 등 자동차 저속 운행을 유도하는 교통 정온화(Traffic calming) 시설을 적용한 도로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35건이 접수됐으며, 전문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아이디어 12개 팀·설계 7개 팀 등 총 19개 팀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어린이 안심 횡단보도'를 제안한 '홍익인간'팀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돼 국토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어린이 안심 횡단보도는 횡단보도 앞·뒤에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안전구역을 설정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설계 부문에서는 '인천광역시'팀의 '미래로 교통정온화 사업'을 시행한 ‘인천광역시’ 팀이 선정돼, 국토부 장관상과 상금 400만원을 받았다.
이외에도, 도시재생과 연계해 지역주민의 의견 적극반영 등 뛰어난 사업방식이 부각된 김천시, 안동시 등도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저작권자 © 건설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