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대우건설이 서울 마포구 아현동 275-2번지 일대에 조성하는 ‘아현 푸르지오 클라시티’의 견본주택을 오는 26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아현 푸르지오 클라시티’는 지하 6층~지상 18층, 전용면적 30㎡~45㎡ 총 239가구로 조성된다. 임대 5가구를 제외한 23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청약신청은 군별 접수가 가능하다. 전용면적별로 1군에 ▲31A㎡,31B㎡ 타입 ▲2군에 30H㎡, 32H㎡, 33H㎡, 34H㎡, 37H㎡, 38㎡, 38H㎡, 39H㎡, 40B㎡, 40C㎡, 40D㎡, 41A㎡타입 ▲3군에 42㎡, 43㎡, 45㎡타입으로 나뉜다.

단지가 위치한 아현동 일대는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서울 도심권 대표 주거타운으로 자리잡고 있다. 단지와 인접한 아현뉴타운은 재개발이 완료되면 1만8000여 가구가 들어선다.

아현1-3구역, 3구역, 4구역은 입주를 완료했고 아현2구역은 시공사 선정 후 분양을 준비중이다. 북아현뉴타운도 개발이 완료되면 1만2000여 가구가 입주하게 된다. 총 5개 구역 중 북아현 1-2·1-3구역은 입주가 마무리된 상태다.

단지에서 도보권 내 지하철 2호선 아현역, 5호선 애오개역이 위치하며 마포대로, 신촌로 등의 간선도로망도 가깝다.

생활편의시설로는 롯데아울렛(서울역점), 롯데마트(서울역점), CGV, 이마트(마포공덕점), 신촌세브란스병원, 마포경찰서, 서울서부지방법원 등이 단지 근처에 위치하며 아현초·중, 환일고, 배문고, 한성고, 숭문고, 서울여고,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등이 가깝다.

단지에는 아파트 발코니 같은 서비스면적이 제공되고 도시형생활주택의 법정 주차대수 대비 130% 공간도 마련된다. 확장 시 드럼세탁기, 건조기, 콤비냉장고 등이 제공되고 저층부에 근린생활시설도 예정됐다.

분양가는 4억9400만~8억8900만원으로 책정됐다. 청약은 오는 7월 2~3일 청약홈을 통해 진행된다. 군별 1인 1건, 청약신청금 100만원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유무 및 주택소유 여부와 무관하게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군별 중복청약 및 재당첨 제한도 적용되지 않는다. 당첨자발표는 7월 8일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마포구 마포대로에서 문을 연다. 입주예정일은 2023년 10월이다.

이헌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