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포스코건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대학생 취업 지원을 위한 직무멘토링을 언택트(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취업지원 멘토링은 포스코건설과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 지난해 ‘청년·청소년의 미래설계 및 진로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멘토링에 참가한 대학생 50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스마트폰이나 PC로 화상 회의시스템에 접속해 멘토링을 진행했다.
포스코건설 직원들은 건축설계, 인프라설계, 플랜트ENG, R&D, 경영기획, 대외협력 등 업무 특성을 소개하고 취업 노하우를 전수했다.
멘토링에 참여한 인하대학교 손효진 학생은 “실무자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들으면서 학교에서 배웠던 것 외에 건설업을 좀더 폭넓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직무 관련 실질적인 정보도 얻고 취업을 준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청년실업 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기업시민 실천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부터 인하대 창업지원센터와 함께 청년들의 창업지원을 위한 `차세대 건설분야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제2회 대회를 진행 중이다.
또한 방글라데시 마타바리 발전소 현장 인근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건설 기초 이론과 실습 교육을 실시하고 자사 현장에 채용하는 '건설기능인력 양성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건설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