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철도기관, 동아시아철도공동체 국제포럼 설립 추진
국토부·철도기관, 동아시아철도공동체 국제포럼 설립 추진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0.04.2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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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포럼 설립 추진 업무협약 체결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정부와 철도 분야 관계기관이 동아시아철도공동체(EARC) 구상의 실현을 위해 '동아시아철도공동체 국제포럼' 설립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29일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이 EARC 국제포럼 설립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 참석한 기관장들은 국제포럼을 설립·운영하기 위한 모든 활동에 대해 포괄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업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하는 등 전반적인 협력 사항에 대해 합의했다. 

 

이 자리에는 황성규 국토부 철도국장도 참석해 정부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EARC 국제포럼은 동아시아철도공동체 구상 실현을 위해 공동체 설립 필요성에 대한 관계국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행가능한 효과적인 실천과제를 도출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중국, 몽골, 러시아, 미국, 일본 등 공동체 관련국의 정부 철도 당국 관계자와 저명 연구기관 등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국제행사 개최를 목표로 참여대상 섭외등 준비절차를 거치고 있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을 충분히 고려해 일정을 협의한다는 계획이다.

황성규 국토부 철도국장은 "동아시아철도공동체 구상 실현의 성패는 설립 필요성에 대한 관계국 간 공감대 형성에 있다"며 "국제포럼이 공감대 형성의 밑거름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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