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물산업 사업체 1만5473곳·매출 43조
전국 물산업 사업체 1만5473곳·매출 43조
  • 김유현 기자
  • 승인 2020.04.1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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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물관리 일원화 후 첫 통계
매출 GDP 대비 2.2.%…공공비중 높고 R&D 약해

(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지난 2018년 기준 국내 물산업 사업체는 1만5000여곳, 매출액은 약 43조2000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부는 국내 물산업의 일반 현황을 조사·분석한 '2018년 물산업 통계조사 보고서'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물관리 일원화 이후 최초의 물산업 통계조사다. 지난해 조사시점 기준 물산업 활동을 영위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를 대상으로, 2018년 1월1일~12월31일 경영활동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물산업 사업체 수는 1만5473곳으로 국내 전체 사업체의 약 0.38%를 차지했다. 전체 매출액은 약 43조2000억원으로 국내총생산(GDP)의 약 2.2%, 환경산업 총 매출의 4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산업 분야는 공공분야 비중이 높고(40.3%), 연구개발(R&D) 활동 기업 수(전체 기업의 13.3%)가 낮았다. 앞으로 물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민간기업의 인·검증 취득과 특허 획득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서의 자세한 내용은 물시장종합정보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환경부는 이번 보고서에 포함된 통계조사 결과를 물산업 진흥정책의 수립과 이행과정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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