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역업체 '건설·환경 신기술' 소개 책자 발간
부산시, 지역업체 '건설·환경 신기술' 소개 책자 발간
  • 한선희 기자
  • 승인 2020.04.1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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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부산시는 지역업체가 수년에 걸쳐 연구·개발한 우수한 신기술을 현장에서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기술 홍보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건설분야 신기술 적용은 그동안 정보가 부족해 실제 현장에서 반영에 소극적이거나 적용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 홍보성 전시 등이 부족해 품질검증 등 업체들의 신뢰를 얻기에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었다.

이에 시는 지역업체를 대상으로 신기술 활용을 지원하고, 신기술 홍보를 적극 추진해 건설·환경분야 신기술 활용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부산지역업체가 연구·개발한 건설·환경신기술’ 책자를 올해 처음 제작·발간한다. 이 책은 건설과 환경분야 신기술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이 책자에는 ▲건술분야(토목·건축·기계설비)와 ▲환경분야(토목) 신기술의 시공 절차와 활용실적, 공사비·공사 기간 등 절감 효과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건설 신기술의 적용 활성화를 위한 전시회도 열 예정이다. 전시회에는 지역업체의 참여를 유도해 현장 시공사례와 공사 기법 등을 소개하고, 관련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한다. 

시는 현장검증을 기반으로 경제성·안전성·품질성 등이 확인된 신기술이 활용되는 범위가 확대되면 부산지역업체의 건설기술 경쟁력이 한 단계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역업체가 개발한 신기술을 시가 발주하는 사업에 우선 반영해 지역의 신기술 보급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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