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임직원 급여 1억6000만원 기부
한국교통안전공단, 임직원 급여 1억6000만원 기부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0.04.0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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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가적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모금된 1억6100만원을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이사장을 비롯한 5명의 상임이사가 월 급여의 30%를 4~7월 4개월간 반납했고, 관리직은 직급에 따라 관리 1급 80만원, 관리 2급 50만원을 기부해 총 1억2100만원의 재원을 마련했다.

또 공단 임직원이 매월 월 급여 절사액을 자발적으로 모금해 만드는 사회공헌기금 중 4000만원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용하는데 보탠다.

모아진 기부금은 교통사고 피해자 지원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법인 희망VORA에 기부된다.

공단 담당자는 "기부금은 온라인 개학으로 인한 학습 사각지대 발생 예방을 위해 교통사고 피해자 유자녀 초·중·고등학생 988명에게 태블릿 PC와 온라인 학습권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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