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전국 공공주택 입주자 8만5000가구 모집
연말까지 전국 공공주택 입주자 8만5000가구 모집
  • 이유진 기자
  • 승인 2020.03.30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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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4~12월 181곳 입주자 모집계획 달력 배포

(건설타임즈) 이유진 기자= 올해부터 공공임대주택으로 입주를 희망하거나 내 집 마련을 계획중인 사람은 매년 초 발표되는 '공공주택 입주자모집 달력'을 미리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29일 '2020년 공공주택 입주자모집 달력'을 공개하고 4월부터 연말까지 전국 공공주택 227곳 8만5479가구(서울 65곳 1만7178가구)에 대한 입주자모집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공공임대주택 전국 181곳 5만7600가구, 서울 59곳 1만1822가구 ▲공공분양 전국 36곳 2만2146가구, 서울 4곳 2613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 전국 10곳 5733가구, 서울 2곳 2743가구 등이다.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물량은 27곳 1862가구로, 강남권에서는 강남 개포시영(120가구), 서초 신반포6차(53가구), 서초 우성1차(166가구) 등이 공급된다.

이와 함께 고덕 강일 국민임대 (2456가구), 오류동 행복주택 (180가구) 등이 입주자를 맞을 예정이다. 서울 양원(134가구)은 육아특화시설을 갖춘 '신혼부부 맞춤형 주택'으로 공급된다.

공공지원 민간임대는 서울 신촌( 529가구) 등 274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민간 사업자가 공급하는 임대이지만 8년 이상 거주기간을 보장하고 초기 임대료를 제한하는 등 공공성을 확보했다.

공공분양은 고덕 강일(937가구), 위례(1676가구)에서 총 261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내집마련을 준비 중인 무주택자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인천 지역에서는 82곳 4만5426가구, 나머지 지역에서는 80곳 2만2875가구의 공공주택이 입주자 모집을 준비하고 있다.

공공임대는 경기·인천에서 시흥 장현(671가구)·파주 운정3(1000가구)·화성 동탄2(390가구) 등 51곳 2만8208가구, 지방에서 부산 장안(428가구)·정읍 첨단(378가구) 등 71곳 1만7570가구가 공급된다.

공공분양은 경기·인천에서 하남감일(210가구)·양주옥정(2049가구) 등 8곳 7206가구, 지방에서 세종행정중심복합도시(1,000가구)·경산하양(626가구) 등 6곳 4372가구의 입주자 모집을 준비 중이다.

신혼희망타운은 과천 지식정보타운(645가구), 성남 대장(707가구)을 포함한 18곳 8000가구 분양이 본격화된다.

이 외에도 매입·전세임대는 전국에서 6만9천818채가 공급될 예정이다.

매입·전세임대는 전국 6만981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기존주택을 매입하여 개·보수 후 저소득층에게 시세 50% 이하의 임대료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전국 2만4318가구, 서울 4399가구, 경기·인천 7456가구를 공급한다.

기존 주택을 임차해 공급하는 전세임대는 전국 4만5500가구로, 서울은 1만741가구, 경기·인천은 1만549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공공주택 입주자모집 달력은 30일부터 '마이홈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입주 희망자는 자신의 소득과 자산 자격에 맞는 공공주택 유형을 미리 확인할 수도 있다.

청약신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 경기도시공사 등 공공주택 사업자별 입주자모집 공고에 따라 홈페이지, 현장접수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당초 3월까지 입주자모집 예정이었던 단지들은 대부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집 일정이 연기됐으나, 4월부터는 입주자 모집을 재개할 예정이다.

상세 모집계획과 임대료, 입주자격 등 자세한 정보는 LH 청약센터 또는 마이홈포털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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