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건설현장 자금집행 기준 1개월로 단축
부산시, 건설현장 자금집행 기준 1개월로 단축
  • 한선희 기자
  • 승인 2020.03.0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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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기 부양

(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부산시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사 관련 자금집행을 기존 3개월에서 1개월 단위로 단축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중소 하도급업체의 자금 유동성이 확대되면 코로나19로 어려운 기업들의 애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시 건설본부는 76개 사업 2500여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건설현장 방역대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신속한 상황 대응을 위해 본부 및 건설현장 내 전담부서, 전담자를 지정해 본부-현장, 현장-유관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의심환자·확진환자 발생 등 이상 상황 시 즉시 대응하고 있다.

건설현장별로 출근 시 근로자의 건강상태를 점검해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이상증상 발생 시 즉시 격리해 검체를 확보하고, 검사 후 음성 판정 시 현장에 재투입하고 있다.

또 식당·화장실 등 공동이용시설 소독 및 방역을 강화해 건설현장 운영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한 코로나19 상황 종료까지 감염 예방을 위한 마스크, 손 소독제, 체온계 등 위생물품 구입과 작업장 방역 및 소독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산업안전보건관리비를 최대한 활용해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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