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역세권 개발' 이르면 내년 착공
'광운대역세권 개발' 이르면 내년 착공
  • 이보림 기자
  • 승인 2020.02.1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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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코레일, 협상조정협의회 열어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 이미지 [자료=서울시]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 이미지 [자료=서울시]

(건설타임즈) 이보림 기자= 서울 광운대 주변 15만㎡에 이르는 물류 부지에 최고 46층 높이의 복합시설을 조성하는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이 개발 계획 확정을 위한 막바지 절차에 들어간다.

서울시와 토지소유자인 코레일은 17일 광운대역세권 개발의 핵심인 물류부지 계발계획안을 최종 확정하는 1차 '협상조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조정협의회는 사전협상 전반을 총괄하고 조정하는 협상기구로 공공, 민간, 외부전문가 등 총10명으로 구성된다. 

시는 상반기 중으로 사전협상을 마무리 짓고 하반기에 도시관리계획 입안과 결정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이르면 내년에는 착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은 광운대역 일대 물류부지(15만320㎡)에 업무·판매, 컨벤션, 영화관 등을 포함하는 최고 46층짜리 복합건물과 2466세대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를 짓는 사업이다.

시는 개발에서 나오는 공공기여를 활용해 철도와 물류부지로 단절됐던 광운대역~월계동을 연결하는 도로를 신설하고 문화·체육시설, 창업지원센터 같은 생활SOC(사회간접자본)를 확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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