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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은 2일 국내에만 적용하던 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ERP)을 해외 현장까지 확대, 개통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ERP를 통해 해외 현장 및 법인은 공사 진행상황, 자재 발주 및 재고 파악, 구매, 회계 등 모든 업무를 실시간 공유하고, 본사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됐다.또 기획, 수주정보, 견적, 설계, 기술 등 건설사 주요 업무를 해외 지사와 현장이 공유하는 정보시스템도 구축됐다. 특히 이 시스템은 현장 관련 비리를 원천 봉쇄하고 발주 및 하도급 계약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한다는 게 도입취지라고 설명했다.쌍용건설은 2007년 7월, 1년 2개월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ERP시스템을 개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