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단체장들 '건설안전경영' 결의
건설단체장들 '건설안전경영' 결의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0.01.3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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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건설단체장들이 건설 현장에서 강도 높은 안전경영 실천을 결의했다.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등 16개 단체로 구성된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지난 2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건설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건설문화 형성을 위해 ‘건설안전경영 실천 결의문’을 발표했다.

건단련은 이날 결의문을 통해 "건설산업의 국민경제적 위상과는 달리 건설현장의 사고사망자수가 전산업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등 대표적인 재해산업으로 낙인되는 상황에 놓여 있다"면서 "한국건설의 역사를 새로 쓴다는 각오로 근로자의 안전과 생명존중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안전경영을 실천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산업으로 거듭나자"고 결의했다.

안전경영 실천방안으로는 ▲2020년을 건설안전경영실천 원년 선포 및 재해예방 선도 ▲산업안전보건법 등 제반 안전규칙 준수 및 위험한 작업환경 근원적 개선 ▲건설안전추진단 구성 운영 등 안전문화 정착 추진 ▲작업 전 안전점검 및 작업후 정리정돈 등 안전생활화를 추진키로 했다.

유주현 회장은 "정부정책에 의한 수동적 대응이 아니라 건설기업 스스로 나서 안전경영을 추진해야 할 때"라며 "2020년을 안전경영 실천의 원년으로 삼아 건설참여 주체 모두가 안전 중독자가 되자"고 강조했다.

이밖에 유 회장은 처벌중심의 정책보다는 건설참여자의 안전의식을 혁신하는 안전정책 추진과 적정공사비 및 공사기간이 합리적으로 설계에 반영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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