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건축가 '바수라마(BASURAMA)' 초청 워크숍 개최
스페인 건축가 '바수라마(BASURAMA)' 초청 워크숍 개최
  • 이보림 기자
  • 승인 2019.10.2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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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보림 기자= 스페인 건축가들이 20년 동안 폐자원을 활용한 놀이터를 만든 경험을 알려준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오는 29~31일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개관 2주년 행사의 하나로 스페인 업사이클(upcyle) 아티스트 그룹 '바수라마(BASURAMA)' 초청 포럼 및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스페인 작가의 새활용 놀이터 경험을 공유하고, 새활용 모험놀이터의 가치와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다.

모험놀이터는 기존의 획일화된 놀이터를 벗어나 아이들이 인간적 가치와 예술적인 시도, 자연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놀이터다.

포럼에서는 모험놀이터 개념을 바탕으로 새활용 디자인을 통한 놀이기구 만들기와 놀이터 조성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먼저 바수라마 그룹이 새활용 놀이터 프로젝트 사례를 소개한다. 이들은 마드리드에서 활동하는 건축가 모임으로, 2000년 결성 이후 버려지는 물건과 쓰레기를 활용해 놀이터 등 다양한 도시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어 생활기술과놀이멋짓연구소의 김성원 소장이 '모험놀이터가 된 정크 플레이그라운드'라는 주제로 사회를 혁신하는 놀이터의 개념과 역사, 지역사회와 공동체가 주도하는 전 세계 모험놀이터 사례 등을 발표한다.

워크숍에서는 바수라마 소속 작가들과 김성원 소장이 참가자들과 함께 실제 새활용 놀이기구를 제작하고 놀이환경을 조성하는 실습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포럼에서 논의한 의제들을 실제 사례에 접목해 구현하는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새활용플라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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