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전년比 5.7% 증가
올 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전년比 5.7% 증가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9.09.26 11: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년來 최고치…공공·민간·토목·건축 모두 늘어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올해 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년 동기 대비 5.7% 늘어난 57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2분기(4~6월) 건설공사 계약액을 집계한 결과 이 같이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2분기 기준으로 최근 6년내 최고치다. 2014년은 37조9000억원, 2015년은 52조5000억원, 2016년은 52조3000억원, 2017년은 52조원, 지난해는 54조원이었다.

공공과 민간, 토목과 건축 모두 증가했다.  지방자치단체와 공기업 발주가 늘어나며 공공공사의 경우 13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2.1% 늘었고, 민간공사도 전년 동기보다 1.7% 증가한 44조원을 기록했다.

공종별로 건축은 상업용 건축물과 공장작업장 건축 등의 호조로 전년 동기보다 2.2% 늘어난 43조9000억원을, 토목공사는 도로·항만, 산업 설비 등이 증가하며 1년 전보다 19.2% 늘어난 13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기업 순위별로는 상위 1~50위 기업이 22조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3.9% 증가했다. 51~100위 기업은 3조5000억원(33%↑), 101~300위 기업은 4조원(2.8%↑), 301~1000위 기업은 5조2000억원(22.1%↑), 그 외 기업은 22조4000억원(1.5%↑) 등이다. 

현장 소재지별로는 수도권이 27조9000억원(1.7%↑), 비수도권이 29조3000억원(9.9%↑)을 나타냈다. 본사 소재지별로는 수도권 소재 기업이 33조7000억원(6.0%↑), 비수도권 소재 기업이 23조4000억원(5.3%↑)으로 집계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