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 출퇴근하는 주거시설 '부평 제이타워 3차' 분양
도보 출퇴근하는 주거시설 '부평 제이타워 3차' 분양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9.09.0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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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1년… ‘워라밸’, ‘저녁이 있는 삶’ 등 보편화
도보권 내 산업단지 등 업무지구 인근 직주근접 주거시설 선호 높아
부평국가산단 내 유일한 기숙사 ‘부평 제이타워 3차’ 기숙사 눈길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이 1년을 넘어서면서 직장인들 사이에서 ‘저녁이 있는 삶’이 보편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식산업센터 내 기숙사와 같이 출퇴근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큰 폭으로 절약할 수 있는 도보 출퇴근이 가능한 주거시설이 각광받고 있다.

도보로 출퇴근이 가능한 주거시설의 경우 주변 기업 종사자를 포함한 배후수요 확보가 용이해 투자안정성이 높다. 여기에 업무지구 인근의 탄탄한 고정수요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실질적인 유동 인구가 많다 보니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것은 물론 교통, 교육, 상업, 문화 등 인프라 확충도 빠른 편이다.

이렇다 보니 분양시장에서도 업무지구 인근 주거시설이 인기다. 이 달 준공을 마친 서울 가산동‘에이스비즈포레’ 지식산업센터 내 기숙사는 전 호실이 빠르게 완판되며 화제를 모았다.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 내 위치하고 있어 도보권인 산업단지 종사자들을 배후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수요자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걸어서 출퇴근 가능한 주거시설은 주변으로 임차수요가 풍부한 만큼 공실 우려도 적다. 일례로 평촌스마트스퀘어 첨단산업단지 내 위치한 ‘평촌 하이필드’ 지식산업센터 기숙사는 지난해 12월 본격적인 입주를 시작한 지 약 3개월 만에 260실 모두 임대차 계약을 완료한 바 있다.

이 가운데 제이앤(시공: 태영건설)이 인천 부평구 부평국가산업단지 내 선보인 ‘부평 제이타워 3차’ 지식산업센터에도 오피스텔형 기숙사가 분양 중에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기숙사는 인천 부평국가산업단지 내 유일하게 공급되는 만큼 산단 내 고정 수요를 독점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데다 주변 배후수요도 풍부해 향후 높은 투자가치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부평국가산업단지 내 상주 인구는 약 2만여 명으로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으며 인근으로 한국 GM 부평공장, 부평 정수사업소, 부평 소방서, 한국전력공사 등의 주요기관이 자리하고 있어 직장인 수요 등도 추가로 확보가 가능하다.

여기에 단지 가까이서 업무, 쇼핑, 문화생활 등 원스톱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부평제이타워 3차 내 다양한 업종으로 구성된 상업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며 인근으로 부평구청, 홈플러스(작전점), 부평관광호텔, 부평세림병원 등 공공시설 및 편의시설도 가깝다. 또한 단지 내 마련된 헬스장 이용과 더불어 인근 굴포천 생태하천, 갈산근린공원, 상동호수공원 등에서 여유로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대중교통 및 도로망 등 교통여건도 뛰어나다. 도보권 내 위치한 인천지하철 1호선 갈산역을 통해 서울지하철 7호선 환승역인 부평구청역까지 1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경인고속도로 부평IC가 바로 앞에 있어 서울외곽순환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을 통한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더불어 지난 21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이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GTX B노선은 인천 송도~부평~서울역~청량리~남양주 마석까지 이어지는 총 80.1㎞ 길이의 노선이다. 총 사업비만 5조7,341억원에 달하며, 이르면 2022년 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일반 지하철보다 3~4배 빠른 최대 180㎞/h로 주파하는 만큼 서울까지의 이동 시간이 절반 이상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적인 원룸 오피스텔에 비해 넓은 공간감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전 호실이 복층형으로 설계되는 부평 제이타워 3차 기숙사는 특히 전용 18.38㎡(5.6평)의 경우 복층면적 9.89㎡(3.0평)와 발코니면적 4.65㎡(1.4평)이 더해져 실사용면적이 32.92㎡(10.0평)에 달한다. 2인 이상이 거주할 만큼 넉넉한 공간활용이 가능한 셈이다.

인천지역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대상의 기숙사 임차료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실제 인천 미추홀구 주안국가산업단지 내 입주한 ‘주안 제이타워 2차’ 내 기숙사 입주민의 경우 월 최대 300만원(1인당 월 최대 30만원 한도)을 지원하는 해당 사업 덕분에 월 7만원 수준의 임차료만으로 기숙사를 이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부평 제이타워 3차’ 오피스텔형 기숙사는 지상 1층~지상 15층, 연면적만 약 11만3,715㎡ 규모의 ‘부평 제이타워 3차’ 지식산업센터 내 13~15층에 총 364실 규모로 배치된다. 분양 홍보관은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 426-1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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