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이유진 기자= 서희건설은 조달청이 발주한 서울 강남구 개포동 공무원 임대주택인 '상록아파트' 재건축 공사를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2년 9월까지 서울시 강남구 일원동 일대에 공무원 임대아파트를 신축하는 공사다.
조달청은 이번 입찰 참가자격을 1등급 업체로 제한했고, 총 23개 건설사가 경쟁한 가운데 입찰가격과 실적, 기술자 등을 동시에 평가하는 종합심사낙찰제에서 최종 낙찰자로 서희건설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단지는 1703가구 규모로 연면적 20만㎡에 지하 2~25층으로 조성된다. 총 사업비 규모는 2300억원이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서울 강남 아파트 재건축 사업 수주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앞으로 기존 지역주택사업에 이어 공공사업과 정비사업 등에서도 수주 역량을 강화해 사업 다각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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