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 '일체형작업발판 임대료 지급보증' 상품 출시
건설공제조합, '일체형작업발판 임대료 지급보증' 상품 출시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9.08.0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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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건설공제조합(이사장 최영묵)은 '일체형작업발판 대여대금 지급보증' 상품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상품은 일체형작업발판(시스템비계) 대여계약상 임차인의 임대료를 지급 보증하는 것을 말한다. 시스템비계는 건설현장의 추락사고 방지에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토교통부 등 정부기관에서도 '건설안전 강화대책' 일환으로 건설현장의 시스템비계 사용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시스템비계는 기존 강관비계에 비해 임대료가 높아 소규모 민간건설 현장에서는 활성화 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조합은 시스템비계 지급보증 상품을 통해 임차인(종합건설사업자인 조합원)의 임대료 지급채무를 보증해준다. 임대인(시스템비계대여사업자)의 대금체불 위험을 감소시켜 임대료 인하를 유도해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시스템비계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보증금액은 계약금액과 계약기간을 고려해 산정되며 약 4개월분 임대료를 보증한다.

보증기간은 발급일부터 임대기간 종료일에 90일을 더한 날까지다. 보증 기본요율은 연 1.33%이며 안전에 취약한 소규모 현장에 대한 시스템비계 사용촉진을 위해 20억원 미만 민간현장에 대해서는 수수료의 50%를 할인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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