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SK건설은 대전시 동구 신흥3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신흥 SK뷰'(SK VIEW)' 모델하우스를 오는 26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신흥 SK뷰'는 지하 3층~지상 33층, 아파트 12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158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모든 가구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의 중소형 물량으로만 구성됐다.
전용면적별(일반분양)로는 ▲59㎡ 582가구 ▲74㎡ 208가구 ▲84㎡ 306가구 등 총 1096가구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149만원이며 중도금(분양가의 60%) 이자후불제 혜택이 제공된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대전 동구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 전매제한 등에 있어 비교적 자유롭다는 평가다. 대전, 세종, 충남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1순위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며, 분양권 전매제한기간은 6개월이다.
입주민들은 대전도시철도 1호선 대동역과 신흥역을 이용해 대전의 중심상권인 중앙로역 일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지하철 한 정거장 거리의 KTX 대전역을 통한 광역교통여건 또한 편리하다.
신흥유치원, 신흥초, 충남중, 대전여고 등 교육환경, 신흥문화공원, 대동천, 대전천 등 자연환경도 단지와 가깝다.
남향 위주 단지 설계로 채광 효율이 높은 편이다. 지상은 차(車)가 없는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단지로 계획됐다. 전체 부지 중 37% 가량은 조경공간으로 조성된다.
대전 최초로 SK건설의 미세먼지 차단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단지 내 통학버스 대기공간에 공기청정시스템을 적용한 시설인 '클린에어 스테이션'(Clean Air Station)이 설치된다. SK건설이 업계 최초로 도입한 클린에어 스테이션은 H13급 고성능 헤파필터를 적용한 공기청정기와 냉난방기가 설치돼 있어, 어린이와 보호자가 미세먼지 걱정없이 쾌적한 공간에서 버스를 기다릴 수 있다. 엘리베이터 청정시스템과 365일 실시간으로 공기질을 확인할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도 설치된다.
커뮤니티시설의 바닥과 천장은 친환경 건축자재로 시공되고, 창호는 미세먼지 저감 필터가 적용돼 이용자들은 미세먼지 걱정없이 창문을 열어 환기할 수 있다. 단지 조경 또한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높은 수종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단지 안에는 순환산책로와 인재의 숲, 비오토피아 정원 등이 조성되고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청약 일정은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순위 31일, 2순위 8월 1일 각각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8월 8일이며, 계약은 8월 20~23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대전시 동구 충무로 259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2년 4월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