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페인트, 도로용 차열페인트 ‘쿨로드’ 신제품 개발
노루페인트, 도로용 차열페인트 ‘쿨로드’ 신제품 개발
  • 김유현 기자
  • 승인 2019.06.2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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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노루페인트가 아스팔트, 콘크리트 도로용 차열페인트인 ‘에너지세이버 쿨로드’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에너지세이버 클로드를 활용해 부산광역시 구서역, 민락수변공원 일대에 시공도 마쳤다.

여름철 도시 기온이 30℃일 경우 아스팔트 도로 표면은 최고 80℃에 달할 정도로 뜨겁다. 뜨거운 도로는 열섬현상의 주요 원인이기도 하다.

해외 사례로, 처음 시행한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아스팔트의 표면을 아예 흰색 페인트로 덮어 빛과 열을 모두 반사하는 실험도 진행했지만, 운전자의 눈부심 현상과 차선 구분의 어려움 등에 여러 문제가 발생했다.

노루페인트 기술연구소는 빛과 열 모두 반사하는 원리를 분석해 도로의 아스팔트 색보다 밝은 회색으로 컬러를 개발, 적용했다.

노루페인트 기술연구소는 이런 문제점을 보완해 빛과 열 모두 반사하는 원리를 분석해 도로의 아스팔트 색보다 밝은 회색으로 컬러를 개발, 적용했다.

이에 따라 운전자의 눈부심도 방지할 수 있게 됐고 적외선을 더 많이 반사하는 특수 안료를 통해 도로의 차열기능 이라는 본래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신제품을 개발하게 됐다.

또한 쿨로드 제품은 용제가 필요없는 무용제 타입으로 시공 후 건조시간이 1시간 이내로 차량통제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내구성, 부착성, 미끄럼 저항성 등이 뛰어나다.

부산시는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에너지세이버 쿨로드를 구서역 인근 아스팔트 도로와 민락동 수변공원 콘크리트 보행로에 시공하였으며 향후 점차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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