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박영수)은 청소년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찾아가는 청소년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설안전공단은 청소년기부터 안전의식이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공단 직원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찾아가는 청소년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안전교육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서 일상생활에서 자주 이용하는 학교·스포츠·관람시설 등에 대한 시설물별 재난사고 발생 징후 및 행동요령 리플릿을 삽화 형식으로 제작해 배포한다. 또 3D 입체퍼즐 놀이형 교재를 활용해 재미와 놀이를 접목한 맞춤형 안전교육으로 진행한다.
그동안 청소년 대상 안전교육 프로그램은 많았지만 시설물 관련 안전교육은 최초이다.
앞서 공단은 청소년 안전교육을 위해서 (사)경남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시설안전공단은 경남 도내 각급 학교로부터 사전에 교육신청을 받아서, 초등학교(12개교, 2,600명), 중학교(10개교, 1930명) 및 고등학교(6개교, 1250명) 등 28개교 57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추가 신청 학교에 대해서도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영수 이사장은 "청소년 안전교육이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의 작은 실천으로서, 청소년기 올바른 조기 안전의식의 정착이 대국민 전체로의 건전한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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