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월 지방 분양, 10대 건설사가 60.8% 달해
5~6월 지방 분양, 10대 건설사가 60.8% 달해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9.05.1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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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내달까지 분양되는 지방 아파트 절반 이상이 10대 건설사가 시공사로 나설 전망이다.

연초부터 계획됐던 분양 물량이 쏟아지는 것으로, 최근 서울의 정비사업 추진이 더딘 만큼 주요 건설사는 지방 시장 공략에 더욱 공을 들이는 분위기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6월까지 지방에서 총 3만3428가구(임대 제외)가 분양 될 예정이며, 이 중 시공능력평가 10위 내 건설사가 2만335가구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분양 물량의 약 60.8%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6곳 5655가구로 가장 많으며 ▲대구 6곳 5200가구 ▲경남 3곳 3626가구 ▲대전 3곳 2976가구 ▲세종 1곳 1200가구 ▲전북 1곳 973가구 ▲광주 1곳 705가구 등으로 나타났다.

6월까지 눈길을 끄는 분양도 많다. 삼성물산은 6월 부산시에서 첫 분양에 나선다. 부산진구 연지2구역 재개발로 들어서는 '래미안 연지 어반파크'로 총 2616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중 전용면적 51~126㎡ 1360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대구에 '힐스테이트 감삼'을 5월 분양 예정이다. 총 559가구로 아파트는 391가구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674가구다.

대전에서는 포스코건설과 계룡건설이 목동3구역 재개발로 '더샵 리슈빌'을 6월 분양 계획이다. 총 993가구며, 일반분양은 전용면적 39~84㎡ 715가구로 계획돼 있다.

GS건설 컨소시엄은 5월 세종시에서 '세종자이e편한세상'을 선보인다. 전용면적 84~160㎡, 1200가구 규모의 단지다.

포스코건설과 태영건설은 경남 양산 사송신도시에 공급하는 '사송 더샵 데시앙' 분양에 들어갔다. 총 1712가구, 전용면적은 74~10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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