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여객터미널의 주역,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 이임식
제2여객터미널의 주역,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 이임식
  • 이보림 기자
  • 승인 2019.04.1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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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보림 기자= 인천공항공사 제7대 사장인 정일영 사장이 3년 2개월의 임기를 마치고 이임식을 갖고 퇴임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사 대강당에서 정 사장의 이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임식에 김종서 공사 부사장 직무대행과 임직원 350여명이 참석했다.

2016년 2월 부임한 정 사장은 인천공항이 제2여객터미널을 개장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개최를 지원하고 공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또한 인천공항의 국제 여객 수를 세계급으로 끌어올린 업무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평가된다.

인천공항의 지난해 국제 여객 수는 6768만 명으로 프랑스 파리의 샤를 드골 공항(6638만명), 싱가포르 창이공항(6489만명)을 제치고 국제여객 기준 5위를 차지하는 업적도 세웠다.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국민의 자부심인 세계 최고의 인천공항에서 임직원과 함께 나라와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었던 것은 무한한 영광이고 행복이었다. 언제 어디서나 인천공항 발전에 미력이나마 도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 사장의 후임으로 구본환 전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이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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