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쌍용양회는 2018년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조5100억원, 영업이익 24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72억원, 영업이익은 40억원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16.4%로 2015년 이후 4년 연속 두 자릿수를 달성했다. 4년간 평균 영업이익률은 14.1%다.
지난해 전체 시멘트 내수시장이 11% 이상 급감한 가운데 쌍용양회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 할 수 있었던 것은 수출량 증대 및 폐열발전 및 ESS 설비의 운영을 통한 원가절감 등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평가이다. 또 유연탄 옵션(Option) 상품을 통해 원가 상승을 방어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쌍용양회 관계자는 "내수판매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수출량을 늘리고 수출가격도 인상했다"며 "설비 현대화를 비롯해 폐열발전과 ESS설비의 운영을 통한 원가절감, 그리고 유연탄 Option 상품을 통해 원가 상승을 방어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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