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증강현실 디자인 선택 시스템 개발
현대엘리베이터, 증강현실 디자인 선택 시스템 개발
  • 이보림 기자
  • 승인 2019.03.19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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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보림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증강현실(AR) 기술을 적용해 고객이 직접 엘리베이터 디자인을 선택하고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증강현실(AR·VR) 디자인 선택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가 개발한 증강현실(AR·VR) 디자인 선택 시스템은 고객이 태블릿 PC앱으로 권상기, 도어, 버튼, 내장재 등 사양을 선택하면 완성된 이미지를 3차원으로 구현해 보여준다.  

또한 자이로센서 기능을 통해 고객이 실제로 탑승하듯 승장 도어를 열고 걸어 들어가 직접 눈으로 보듯이 승강기 내 의장을 확인할 수 있다. 약 1000가지 이상의 조합이 가능하며, 고객이 선택한 조합은 이력 관리 기능에 저장돼 추후 상담 시 의사결정을 돕는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노후 승강기 교체 등 관련 시장이 빠르게 확대됨에 따라 해당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진 반면, 기존 방식으로는 기술적인 부분을 설명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실제와 가장 흡사한 환경에서 완성된 엘리베이터를 확인할 수 있게 돼, 고객의 이해를 돕는 것은 물론 선택의 폭도 넓힐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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