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에 331억원 투입
행안부,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에 331억원 투입
  • 김유현 기자
  • 승인 2019.03.1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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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행정안전부는 지방도로 위험구간 구조개선을 위해 올해 331억원을 투입한다.

13일 행안부에 따르면, 62개 사업 중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은 13곳이며 나머지 49개 사업은 대상지가 확정돼 공사 중이거나 보상이 진행 중이다.

신규 추진이 확정된 2곳은 ‘전북 순창군 구룡도로 구조개선’과 ‘전북 고창 수동도로 구조개선’ 사업이다. 이 두 곳은 사업 대상지가 확정돼 곧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가 확정된 49곳 중 대표적인 곳을 살펴보면, ‘부산 백산허리길 구조개선 사업’은 국비 50억원과 지방비 50억원이 투입된다. 보상 작업이 완료되면 올해 안으로 공사 발주가 가능 될 전망이다.

‘대구 도동∼자모 구조개선 사업’은 발주를 마치고 공사를 진행 중으로 국비 75억원과 지방비 75억원이 투입된다.

또한 ‘전남 장성군 작은재 구조개선 사업’ 역시 시공사 선정을 거쳐 착공에 들어갔다. 국비 66억원과 지방비 66억원이 투입된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국내 전체 도로의 83%를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고 교통사고의 86.7%, 사망자의 73.2%가 지방도로에서 나온다. 지방도로 교통사고 감소와 주민 교통안전 보장을 위해 2004년부터 위험도로 구조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그 결과 사업 시행 전후로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최근 5년간 평균 65% 감소하는 등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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