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539억원 투입해 사유림 5821ha 매수
산림청, 539억원 투입해 사유림 5821ha 매수
  • 김유현 기자
  • 승인 2019.01.1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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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산림청이 국유림 경영·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539억원을 투입해 축구장 8000여개 면적에 달하는 사유림 5821ha를 매수한다.

매수 대상지는 기존 국유림과 인접해 국유림 확대가 가능한 지역으로 관련 법률에 따라 용도가 제한된 백두대간보호지역, 산림 보호구역, 국립수목원 완충 구역, 제주 곶자왈 등이다. 매수한 산림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이 이뤄지도록 기능별로 경영계획을 수립해 산림자원 육성, 산림생태계 보전, 산림휴양 등 국유림 정책 공간으로 다양하게 활용된다.

산림청은 국유림 확대계획(2009∼2050)에 따라 국민이 요구하는 국유림률인 34% 이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사유림 매수제도를 정비하고 지속해서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국유림경영과 강대석 과장은 "올해부터는 관련 법률에 따라 제한된 공익임지를 적극적으로 매수해 산림의 가치를 높이고 국민이 산림이 주는 혜택을 더 많이 누리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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