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에 첫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
서초구에 첫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9.01.09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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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서초구에 첫번째 역세권 청년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서초구는 서초동 1502-12번지 소재 청년주택에 대한 건축 허가를 내줬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만 19세~39세 이하 무주택자인 청년과 신혼부부 등에게 우선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지하철 접근이 쉬운 역세권에 지어진다.

서초역 역세권 청년주택은 1997년에 건립된 기존 노후 골프연습장을 헐고 지하 4층~지상 12층 규모로 들어선다. 공공임대 68가구 및 민간임대 212가구 등 280가구로 조성하며, 총 연면적은 1만8529㎡로 계획됐다.

지하 4층~2층은 주차장, 지하 1층~지상 2층 근린생활시설, 지상 3층~12층은 청년주택으로 지어진다.

서울시는 또 서초구 우면산 도시자연공원 자락 성뒤마을에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 940채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행복주택 357채와 분양주택 583채를 2022년까지 지을 계획이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강남권에서도 역세권 청년주택이 본궤도에 접어들게 됐다"며 "향후 청년주택 공급물량을 확대해 청년 가구의 주거안정은 물론 지역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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