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집값 4주째 내리막 낙폭 커져
서울집값 4주째 내리막 낙폭 커져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8.12.0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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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4주째 내리막길을 걸으며 낙폭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3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떨어졌다. 지난주에는 -0.05%를 기록한 바 있다.

여전히 강남4구가 하락세를 이끌고 있다. 강남 4구의 아파트값은 이번주 0.14% 하락해 전주(-0.14%)와 동일한 하락세를 보였다. 강남구(-0.17%)가 낙폭이 더 커졌고, 송파(-0.16%), 서초구(-0.11%), 강동구(-0.07%)가 뒤를 이었다.

이외에 ▲용산구(-0.15%) ▲동작구(-0.08%) ▲노원구(-0.07%) ▲광진구(-0.06%) ▲동대문구(-0.06%) ▲성동구(-0.04%) ▲영등포구(-0.04%) ▲성북구(-0.03%) ▲마포구(-0.03%) ▲양천구(-0.03%) ▲구로구(-0.03%) ▲중랑구(-0.02%) ▲도봉구(-0.02%) ▲강서구(-0.02%) 등 14개 지역구가 내림세를 보였다.

강북‧은평‧서대문‧금천‧관악구 등 5개 지역은 보합(0%)을 나타냈고, 서울 시내에서 집값이 오른 곳은 ▲종로구(0.10%) ▲중구(0.05%) 등 2곳에 그쳤다.

감정원 관계자는 "서울은 계절적 비수기와 9.13대책 효과, 기준금리 인상 단행 등으로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면서 "재건축 및 급등 단지에서 급매물이 출현해 내림세가 커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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