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SK건설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안재현 SK건설 글로벌비즈대표가 선임됐다.
SK그룹은 안재현 SK건설 글로벌비즈대표를 SK건설 신임 CEO에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안 사장은 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니아대경영대학원 와튼스쿨에서 경영전문대학원을 마쳤다. 1987년 대우를 거쳐 2002년 SK로 옮겼으며, 이후 SK구조조정추진본부, SK D&D 대표, SK건설 글로벌마케팅부문장, SK건설 인더스트리 서비스(Industry Service)부문장, SK가스 경영지원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말 사장으로 승진한 안 사장은 SK네트웍스, SK D&D 등 다양한 관계사 사업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SK건설의 해외개발 사업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왔다.
SK건설 관계자는 “최근에 SK그룹 인사가 세대교체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는만큼, 차세대 리더를 조기에 발탁하는 차원으로 풀이된다”며 “그동안 글로벌 사업 부문을 이끌어왔던 만큼, 향후 SK건설의 해외 개발 사업 부문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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