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11월 분양
대우건설,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11월 분양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8.10.24 12: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대우건설은 부산시 영도구 동삼동 1180번지 일대에 짓는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를 11월에 분양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는 지하 3층~지상 49층, 아파트 4개동, 호텔 및 오피스텔형 레지던스 1개동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의 경우 전용면적 84~115㎡ 846가구, 숙박시설(263실) 중 오피스텔형 레지던스는 전용 21~23㎡ 160실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영도구 첫 푸르지오 단지인 동시에 최고층 주거복합단지로 건립되는 만큼 관심이 예상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하리도시개발구역은 공공택지라서 당첨 후 1년 뒤 전매할 수 있다. 영도구는 규제를 비껴간 비조정대상지역이라 대출 보증, 양도소득세 등에서도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다.

단지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수산개발원, 국립해양조사원 등 13개 기관, 2600여 명이 근무하는 국내 첫 해양 전문 혁신도시인 동삼혁신도시의 배후단지가 될 전망이다. 부산해사고와 한국해양대(제2캠퍼스) 등의 교육시설도 인근이다.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영도구 뉴타운 5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이 이달 중 시공사 선정을 하고 본격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지난 4월 태종대를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4개 권역으로 나눠 개발하는 '태종대권 종합관광 개발계획'을 마련하고, 오는 2026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부산대교와 동삼혁신도시 간에 도로개설 사업(봉래산터널)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태종대권 종합개발 및 동삼하리 지구 등 원도심 개발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는 교통망도 잘 갖추고 있다. 남항대교, 부산항대교를 통해 서부산~동부산 이동이 쉽다. 부산대교, 영도대교를 건너면 부산지하철 1호선 남포역이 있고, KTX, SRT를 이용할 수 있는 부산역도 차량으로 10분대 거리다.

부산롯데타운(롯데백화점, 롯데마트)도 부산대교와 영도대교를 통해 가깝게 이용할 수 있으며, 홈플러스, 자갈치시장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인근으로 국립해양박물관, 동삼동 패총전시관 등 문화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다. 단지 바로 옆에 바다와 중리산이 모두 자리한 자연친화적 입지로, 일부 세대를 제외하면 바다 조망도 가능해 그린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

전용 84㎡A 주택형의 경우 4베이(bay) 판상형 구조로 채광 및 통풍이 좋다. 노후주택 비중이 높은 영도구 일대의 신규 주택에 대한 수요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하였으며 넉넉한 수납이 가능한 드레스룸을 제공한다.

전용 84㎡B와 84㎡C, 84㎡F 주택형의 경우 코너형 구조로 채광과 통풍이 좋고, 거실 2면 개방으로 채광이 우수하며, 넓은 팬트리와 알파룸도 도입해 공간활용도가 높다. 전용 84㎡D와 84㎡E 주택형은 4-bay 판상형, 환기와 채광이 우수하고, 거실과 주방을 연계한 설계로 3면이 개방된 공간 구성으로 맞통풍이 가능한데다 공간활용도가 높다.

견본주택은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1522번지(부산도시철도 2호선 센텀시티역 13번 출구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는 2022년 04월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