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5일 부산 영도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부산 동삼1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결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 영도구 동삼1동 323번지 일원에 지하 3층~30층, 19개동 규모의 공동주택 1999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예상 공사비는 총 3705억원이다. 2019년 관리처분인가와 2020년 착공을 거쳐 2023년 6월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체 세대 중 조합원 분양분은 총 500가구, 임대는 100가구다. 나머지 1399가구는 일반분양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6년 '부산 문현3구역 재개발사업'을 시작으로, '부산시민공원주변 재정비촉진지구 촉진4구역 재개발사업', '부산 대연2구역 재건축사업'에 이어 이번 사업까지 부산에서 총 4개의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저작권자 © 건설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